'바깥 바람'과 함께하는 <로드 온 프로젝트> 6편

안녕하세요 

루앙프라방에서 열심히 놀고 생각하고 있는 활동가 김채린입니다. 

 

우리는 이제 루앙프라방에 도착했습니다.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어떤 곳일까요? 

 

칸강과 메콩강이 합류하는 곳이자 라오스 최초의 통일 왕국 '란상왕국'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또, 루앙프라방 전체가 우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루앙프라방 안에는 버스가 돌아다니지 않는 다고 하네요! 

 

또 프랑스 식민지 시설의 영향인지 이 곳은 란상왕국의 여러 불상들 탑들과 프랑스의 화려한 중세 건축물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화려하기는 하지만,

 

그 프랑스식 화려한 건물들이 호텔로 사용되고, 그곳에 다시 백인들이 앉아 휴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리 유쾌하지는 않네요.

 

 

새벽 6시가 되자 라오스의 탁발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탁발식이란 라오스의 성스러운 종교의식인데요,

 

라오스 사람들이 스님에게 드릴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아침에 스님께 음식을 드리는 종교행위를 말합니다. 

 

요즘은 라오스에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탁발식이 점점 관광화되고 있는데요.

승려들 바로 앞에서 승려들을 배경으로 개인 사진을 찍는 다던가, 승려들에게 적선하듯 툭 던지듯이 밥을 단져주는 행위도 보입니다. 현지인들은 관광객들에게 승려들에게 드릴 밥을 판매한다던가 등등 점점 라오스의 현지 문화가 변하고 있죠..

 

그래서 루트온은 탁발식을 어떻게 관광객으로서 소비하지 않고 스님들을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진심'을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스님께 드릴 간식을 직접 고르거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결국은 '정성'을 담아서 탁발식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맥락이었어요.

 

 

 

숙소에 들어가기 전 

근처에  아침 시장이 열렸다고 해서 구경을 갔습니다. 

과일도 사고, 라오스 현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아가는지 구경도 해 보았죠.

 

 

룩은 여기서 굼벵이를 음식 재료로 파는 것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꿈틀꿈틀거리는 것을 보며 굼벵이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고 해요. 

하하 그래서 사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채린은 여기서 맛 본

 

코코넛 빵이 제일 맛있었다고 해요.

 

한국의 풀빵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빵은 따뜻할 때 가장 맛있는 것은 전세계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아침도 해결했죠!

 

라오스식 쌀국수, '카오삐약'이라고 합니다. ,  

 

태국에서 먹은 맛과 같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고수'가 들어간 것이 었어요.고수가 들어간 쌀국수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아직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오늘 하루 일정을 짜고 조금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윤과 지민은 많이 피곤했나 봐요.

음료수도 다 먹지 못한 채 잠들어 버리고 말았어요...

 

체크인을 하고 자전거를 빌려 루앙프라방 사원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자전거를 타면서 찍은 사진은 없네요ㅠ(너무 위험해서 찍지 못했답니다.)

 

 

 

 

 

가윤은 '왓 치앙만' 이라는 사원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해요. 

 

또 태국에서 부터 계속 사원들을 보면서 종교가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뿌리깊게 박혔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대요.

특히 이 사원은 건물 벽면이 유리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더 화려하게 느껴졌어요! 

 

일몰 시간이 다가워지자 우리는 서둘러 '푸씨' 산으로 이동 했습니다.

푸씨는 신성한 산이라는 뜻 인데요, 불교와 힌두교에서 말하는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상징한대요.

 지민은 푸시산에서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고, 

 푸시산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무려 40분 동안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답니다. 

 신성한 기운이 가득한 그 곳에서 일몰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해가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여행하는 사람의 얼굴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해 보았습니다. 

 

 

해가 지고 

루앙프라방 야시장을 구경했습니다. 

야시장 영상은 따로 유튜브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라오스 특유의 여유로움과 조용한 라오스의 야시장 분위기는 

 

야시장을 구경하는데 덜 부담스럽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망고의 매력에 빠진 지민이가 큰 맘 먹고 사비로 망고를 사왔었는데요! 

 

그.런.데

지민이가 사 온 망고는 소금에 찍어먹는 딱딱한 그린망고였어요 

 

절망하고 있는 지민이의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이처럼 라오스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노란망고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망고가 있답니다

 

내일은 더 맛있는 과일들을 맛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내일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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