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BESAO 15기] 자유로! 필리핀 BESAO 두번째 이야기

가위스 아이 라뷔(좋은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루트온 활동가 이룩입니다. 어느새 2018년의 설을 앞두고 있네요! 설을 앞두고 날이 따뜻해 다행입니다.

2018년에는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필리핀 베사오 자유로팀의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건기이지만 구름 낀 아침하늘을 매일같이 보다가 마침 소풍을 떠나는 오늘 맑은 하늘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오른쪽 노란색 건물이 보이시나요? 저 건물은 'coop'이라 불리는 마을협동조합 건물입니다. 베사오 마을의 힘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 협동조합은 마을 사람들의 대부분(현지 사람들에 따르면 99%라고 합니다.)이 가입해 있는데요.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과 노력들이 모여 만든 저 협동조합은 마을에서 유일한 은행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1층에서는 농작물들을 모아 도소매를 하는 곳으로 활용됩니다. 3층과 4층은 마을에 손님이 왔을 때 이용하는 회의장과 게스트하우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런 업무 외에도 협동조합의 수익금으로 마을에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사오의 마을이 아름다운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마을협동조합도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도! 프로그램을 올때마다 'coop'을 본부로 삼아 짐도 보관하고, 회의도 하는 장소로 사용합니다. 인솔자가 숙박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는 조금 늦은 8시에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어디에 가는걸까요?

오늘은 바로! 베사오 옆 동네인 사가다로 소풍을 떠나는 날이랍니다~

사가다는 많은 동굴들과 폭포가 있어 관광지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많은 필리핀인들과 외국인들이 사가다에 여행을 즐기기 위해 옵니다.

지프니를 타고 슝슝 30분을 달립니다.

동굴은 어떨까 이야기도 나누고, 어제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합니다.

사가다 소풍의 첫번째 목적지는 동굴입니다!

저 건물에서 동굴을 들어가기 위한 티켓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안전을 책임질 3명의 가이드도 함께 고용합니다.

자 그럼 바로 동굴로 들어가 볼까요? 이곳은 'Sumaging cave'라는 곳입니다. 사가다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굴입니다.

아쉽게도 가이드를 제외하고는 카메라를 들고 가는 게 힘들어, 동굴투어가 시작되는 입구 사진이 없네요

정말 아쉽네요 ㅜㅜ

동굴입구의 수백마리의 박쥐구간을 지나면, 물과 돌들이 잔뜩 있는 곳이 나옵니다! 산 아래에 이런 또다른 산같은 동굴이 있다니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고프로 영상을 열심히 찍으며 동굴을 즐기는 민찬! 조금은 긴장한 표정이네요 ㅎㅎ

주형이는 이날 긴장을 많이 했다죠 ㅎㅎ

주형이뿐만 아니라 다들 이렇게 큰 동굴을 온 것도 처음이고, 동굴 안을 트레킹하는 건 더군다나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죠~

중간중간 단체사진도 한컷씩!

단체사진도 찍어가며 한시간반 가량을 트레킹하면 사가다 동굴 트레킹이 끝이 난답니다.

4시간 짜리 장시간의 동굴 트레킹도 있다던데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다음 목적지입니다! 동굴이 끝나고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렇게 경치가 좋은 곳에서 점심이라니! 너무 좋지 않나요? 우리 St.James 학교의 선생님들입니다.

점심메뉴는 치킨 아도보와 수박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해주신 음식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는!

게다가 가운데 아래에 빨간 친구가 보이시나요?

바로 김치입니다! 선생님 한분께서 감사하게도 이곳에서 만든 김치를 가져다 주셨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다들 2~3그릇씩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지프니 위에서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망원경으로 경치도 감상해봅니다.

자 그럼 다음 목적지로 출발! 방~~이의 신난 표정이 보이시나요?!

다음 목적지는 바로 MALBORO입니다! 말보로라니... 맞습니다. 필모 회사의 담배이름과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정상에 도착해 담배를 한참이나 찾아봤다는 ㅋㅋㅋ

말보로라는 곳은 사가다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세개의 바랑가이가 이곳에서 보이는데 그 바랑가이들의 앞글자를 따 이름이 말보로라고 합니다.

또 19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야생마가 아주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무분별한 포획으로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도, 자연도, 동물들도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답니다.

즐거워하는 우리 친구들! 경치가 정말이지 너무 멋져 다들 신이나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점프샷도 한번 시도해볼까요?

흠....

연우야.....??

드디어 제대로 성공입니다!

주형이도

민찬이도

역시 웃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경치를 함께 감상해보시겠어요?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사가다에서 유명한 성공회 교회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십자가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 꽃모양의 모자이크가 십자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사가다의 특성을 살려 예수십자가상도 돌과 나무로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사가다의 토요시장에 들려봅니다! 사가다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큰 시장이 열리는데요. 야채, 과일 같은 청과류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또 많은 간식거리들도 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가다 토요시장에 들려 햄버거, 구운바나나 등 많은 간식들을 사 먹었답니다! 저도 먹느라 바빠 미처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

다솔과 메이조이입니다! 100페소 용돈을 받고 좋아하는 다솔이네요 ㅎㅎ

자 이제 다시 우리의 집이 있는 곳, 베사오입니다!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며 호스트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 지역의 아름다운 곳들을 다니며 마음속에 담을 수 있었지요.

사가다의 멋진 풍경도 좋지만, 해가 질무렵 베사오의 계단식 논도 정말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우리 친구들은 오늘도 많은 행복한 기억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도 멋졌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사가다 소풍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연동로320 나눔관 2층 5C 303 루트온 협동조합

routeoncoop@gmail.com / routeoncoop@naver.com / 02-2610-4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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