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7기 리프레Xi] Refresh:우리 모두 생기가 되어

쭘립수어:)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뜨거웠던 캄보디아의 이야기를 전하게 된 다솔입니다.

캄보디아의 사랑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생기가 되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성공회대학교 해외교류프로젝트:캄보디아 7기 팀은

7월 2일 설레는 마음과 함께 캄보디아로 떠났어요.

16박 18일 동안의 이야기 지금 들려드릴게요~

리프레Xi_

우리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과 우리 모두가 지침과 답답함을 떨쳐내고 생기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길고도 짧았던 사전 준비의 날들이 지나 7월 2일 밤, 사진 한 장을 남기고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도착지는 캄보디아가 아닌 베트남 호치민 공항이었어요.

다들 한 자리씩 잡고 잠을 청해봅니다. 그 중 유독 잘 자던 정현과 유희!

정현의 저 바위같은 모습은 자유여행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답니다^-^

호치민에서 맞이했던 아침 해와, 하늘에 잔잔하게 떠있는 구름이 낭만적이라며 사진을 찍던 서경.

그렇게 베트남에서의 시간을 보낸 후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대했던 캄보디아의 스와이리엥 마을로 향했어요!

프놈펜 공항에서 2시간정도를 달려, 해가 쨍쨍하게 내려쬐는 캄보디아의 작은 마을 Svay Toea에 도착했어요!

고요한 곳, 그리고 그 속에서 들리는 바이크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

하늘과 땅이 맞닿아있는 이곳에서 앞으로 그려질 우리의 이야기를 잠시 꿈꿔봅니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한 채 마을까지 달려왔던 팀원들은 충분한 휴식과 재정비를 한 후,

다음 날 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빼꼼-

이른 아침, TRK센터에서 수줍은 미소로 반겨주는 아이들.

다가가 손을 내밀면 부끄러운지 도망가던 아이들은, 어느순간 주위에 몰려와 환한 웃음을 보내줍니다.

그 웃음은 반딫불처럼 가녀리면서도 밝은 빛이자, 마음의 상처를 희미하게 덮어주는 웃음이기도 했어요.

드디어 시작된 첫째 날 교육프로그램.

민찬, 찬슬, 주원, 정현이 유치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하였어요.

유희, 원일, 서경은 아이들 옆에 꼭 붙어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었답니다.

조금은 어색하게 첫 인사를 나누던 아이들과 팀원들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가 더 다가가고, 눈빛을 나누고, 진심을 전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졌어요 :)

첫번 째 프로그램은 이름표를 만들고 꾸며보는 시간이었어요.

"언츄 모 아이?"

팀원들은 서툰 크메르어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며, 조금씩 조금씩 서로가 마음을 열어갔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이름표를 목에 걸고 자랑을 하곤 했어요.

사진을 찍어달라며 카메라 앞으로 쪼르르 달려오던 모습이 어찌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스치듯 사랑을 전해 준 아이들의 웃음.

카메라에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담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두번 째 프로그램은 물감으로 데칼코마니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물감을 짜는 것조차 어려워 했지만,

차츰 여러 색들을 사용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을 만들어나갔어요.

도화지가 아닌, 손바닥을 온통 물감으로 물들인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팀원들이 함께 완성한 데칼코마니는 햇볕에 말린 후 다음날 전해주기로 했어요.

바닥에 펼쳐 놓은 데칼코마디를 보니,

자그마한 두 손으로 물감을 짜던 아이들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오고는 했습니다.

오전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후, 팀원들은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서경, 유희, 찬슬, 주원, 민찬, 다솔은 마을 산책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파란 하늘에 넓게 펼쳐진 땅, 그 땅을 밟고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모든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만 같았어요.

크게 숨을 내뱉은 후, 아이들을 따라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뛰어놀기도 하고, 해먹에 누워 잠을 자기도 하며 각자의 휴식시간을 보낸 팀원들.

하늘을 바라보며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그 누군가에게 조금씩 여유를 찾아갈 수 있는 길을 내주던 시간이지 않았을까요?

오후 프로그램은 초등부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도 함께하게 되었고, 오전 프로그램에 왔던 아이들이 종종 보이기도 했습니다.

팀원들은 급하게 모여 이야기를 나눈 후,

초등부 교육프로그램을 저학년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갑작스럽게 바뀐 일정에 당황스럽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팀원 모두가 그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함께 채워나간 시간들이 팀원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즐거웠던 순간으로 남겨졌을거라 믿어요.

고학년 아이들은 스펀지와 뽁뽁이, 그리고 병 뚜껑을 이용해 물감으로 마을의 자연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두 팀으로 나눠져 각자의 방식으로 흰 종이를 채워나갔습니다.

처음 여기저기 찍혀있던 색들이 한데 모아지더니 점점 아름다운 하나의 모습이 만들어졌어요.

나무와 구름, 울타리와 꽃들.

우리가 함께할 날들도 알록달록 물감처럼 여러 색들을, 여러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길 기대하며-

리프레Xi 의 두번 째 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곧 다음 소식지로 리프레Xi의 이야기를 전할게요!

어꾼 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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