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피드포트(Sanit Jean de Pied Port)에서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까지

궂은 날씨로 유명한 겨울 순례길이지만 운이 좋게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속도와 호흡에 집중하며 길을 걸으니 어느새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엔 이미 여러 순례자들이 있었고, 길을 걷다 느낀 감정들을 나누다 보니 우리들은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왠지 다음 알베르게(숙소)에서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그들과 함께하는 밤이라면 늘 유쾌할 것 같습니다. 길을 걷다 친구를 만나는 것, 그것이 순례자 길을 걷는 것의 묘미 중 하나이지 아닐까요. 최종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la)까지 약 790km 남았습니다. 감도 오지 않는 먼 길이지만 묵묵히 걷다 보면 언젠가 도착하겠지요? 길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말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ZUBIRI에 도착하면 또 소식을 알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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