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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해외교류프로젝트 필리핀16기 상세안내

2019/04/11

 설레는 시작

  우리의 20대는 어떻게 열정적일 수 있을까? 갓 20살이 된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우리의 청춘을 어떻게 하면 누구보다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대학공부 열심히 하고, 알바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그저 사회의 보편이 요구하는 것들만 하기엔 우리의 새내기 청춘은 꽤나 강렬한 불꽃같았습니다. 12년 동안 학교라는 공간에서, 10대라는 틀에 갇혀 우리의 상상력을 맘껏 펼치지 못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 일까요? 꿈틀거리는 마음은 더이상 정해진 길로 가지 말고 자유를 찾아가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구로 눈을 돌렸고, 우리의 마음과 발이 닿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배낭여행을 다니고, 난민촌을 찾아가고, 외국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시골에 가보기도 했죠. 그리고 진짜 자유와 행복을 찾으려면 이 사람들과 연대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한다는 답을 내렸습니다. 루트온이 생각하는 '잘' 산다는 건 금전적 풍요로움만이 전부가 아닌 사람이 사람과, 사람과 지구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너만의 문제로 치부되고, 지구의 문제가 내 문제가 아니어지면 결국 나의 문제도 오롯이 나만의 책임과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정말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루트온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삶은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매순간 창조되어 갑니다. 결국 나만의 것이란 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함께 잘 사는 '지구'가 될수록 나의 삶도 나아질거라 루트온은 믿습니다. 그런 꿈을 꾸며 루트온의 해외교류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가방을 벗고 배낭을 메라' 어느덧 필리핀프로젝트가 16기를 모집합니다. 성공회대학교에서만 16번째 팀이죠. 같은 마을에서 같은 사람들과 12년의 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수줍게 시작한 관계가 어느새 가족이 되었고, 익숙함은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주고 공유하는 기적같은 순간을 선사해주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은 베사오 프로그램은 루트온의 다른 해외교류프로젝트와는 다르게 경제적 '가난'의 공포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수백년 이어져오고 있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이웃이 되어 서로가 기둥이 되고 벽이 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힘이 극단적 '가난'을 극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마을에서 그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고, 행복과 마을에 대해 고민합니다. 루트온은 늘 '봉사'보다는 '교류'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언어가 바뀌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필리핀 베사오 프로그램이 무엇보다도 그 의미에 가장 가까운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족이 길었네요...ㅎㅎ 프로그램의 상세안내를 보시면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은 매력을 아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루트온은 완벽한 공간이 아니기에 늘 고민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을 위해 고민할 것입니다. 루트온은 언제나 함께 여행을 떠날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프로그램 상세안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약 10시간 버스를 타고 달리면 아름다운 산의 곡선들 사이에 햇빛이 따뜻하게 비추는 베사오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아침이면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운해, 다채로운 색의 노을, 믿기지 않을정도로 크고 멋진 계단식 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베사오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죠! 베사오엔 14개의 크고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 이 곳엔 '이그룻'이라고 부르는 필리핀의 소수민족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문화가 많이 파괴되어버린 다른 필리핀의 마을들에 비해 이곳은 산악부족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노력해나가고 있죠. 마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안내는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홈스테이

  필리핀 프로젝트의 치명적인 매력! 바로 홈스테이랍니다. 현지들의 삶 속에 그대로 들어가기엔 홈스테이만한 것이 없지요. 한명의 한국 친구가 한명의 필리핀 호스트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마을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가족이 되어 살아가죠. 함께 음식도 해먹고, 저녁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때론 생일파티도 함께하며 말그대로 일상을 보냅니다. 물론! 안전한 집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베사오에서 처음 설립 되기도 했고, 가장 오래된 학교인 St.James high school의 학생 가정으로 가게 됩니다. 집에 어른이 있고, 밥을 챙겨줄 수 있는 등 여러 조건들을 고려하여 홈스테이 가정이 선정됩니다. 무엇보다 베사오는 마을이 크지 않아 이웃이 서로의 안정망이 되어줍니다:)

 

 

 초등학교 프로그램

  마을의 아이들을 만날 시간이랍니다! 베사오는 어른보다도 아이들이 더 많고, 어디든 아이들이 해맑게 뛰어놀고 있는 곳입니다. 한 친구가 울면 부모님이 뛰어와 아이를 보살피는 게 아니라 동네 친구들이 가서 보살펴주곤 합니다. 이곳에선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죠. 저녁시간까지 아이가 들어오지 않아도 부모님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이웃의 집에서 밥먹고 놀다 온다고 말하곤 하죠. 그렇게 아이들은 가정을 넘어서서 마을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우리도 마을에 적응하기 위해선 이 친구들과 친해져야겠죠? 아이들과 친해지면 이미 적응 반은 마쳤다고 봐도 된답니다. ㅎㅎ  

 

마을답사

  베사오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지만, 14개의 마을마다 고유의 특징들을 갖고 있을만큼 다양한 정체성과 문화가 존재합니다. 그건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죠! 호스트 친구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베사오의 문화를 만끽합니다. 자연스레 호스트 친구들은 가이드가 되고 우리는 잠시 여행객 모드가 되어봅니다. 베사오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문화교류

  '강사'라고 하는 춤은 우리네 풍물과 비슷합니다. 때론 노동요로, 축하를 위해, 애도를 위해 많은 베사오 사람들은 '강사'를 합니다. 함께 악기를 치고 춤을 추다보면 나도 흥에 빠져 사람들과 어울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안타깝게도 베사오도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순 없어 이런 소중한 문화가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변화가 가지고 오는 좋은 점도 많지만, 안타까운 점도 많지요. 그래서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합니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다보면 누군가가 행복한 순간을 기억해주지 않을까요?

 

 

사가다투어

   주말이 다가오면 베사오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사가다로 소풍을 간답니다. 사가다는 관광지로 유명해 많은 도시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이곳에 찾아오곤 합니다. 인심좋은 상인들이 있는 주말시장에서 간식도 먹고 장도 봅니다. 아름다운 석순과 종유석으로 가득한 동굴 트레킹을 해보기도 하죠. 폭포에서 물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주말은 신나게 놀라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트레킹

   필리핀 프로그램의 또다른 하이라이트! 바로 트레킹입니다. 우리가 지내는 마을만 아니라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마을로 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축제를 즐깁니다. 트레킹 길은 정말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모르는게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3시간 정도를 걸으면 나오는 마을에서 함께 먹고, 춤추고, 노래하며 새로운 친구가 됩니다. 친구가 된다는 건 정말이지 멋진 일이죠!

 

 

송별회

  눈물의 송별회를 할 시간입니다. 필리핀 프로그램은 송별회 앞에 '눈물'이라는 단어가 붙죠.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번도 울지 않은 친구가 없었네요. ㅎㅎ 그만큼 친구가 되고 나아가 가족이 되었다는 의미겠죠? 언제나 이 시간이면 루트온은 마을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한가득 이랍니다.

 

 

 

 

 

 

 

 

 

 

 

 

 

 

 

 문화답사기행

  이대로 필리핀을 떠나기엔 아쉽지 않나요? 마을 프로그램이 끝이 아니랍니다. 루트온의 프로그램은 늘 마무리에 문화답사기행이 들어갑니다. 다채롭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죠. 아무리 '봉사'프로그램 이름으로 신청해서 왔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맺는 열매는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죠. 이런 여행을 통해 루트온은 조금씩 나은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른 지역으로의 짧은 여행을 통해 필리핀의 식민지 역사를 공부하기도 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며 베사오에서의 시간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때론 우리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합니다.  

행복을 찾고 있다면, 청춘을 꿈꾼다면, 연대의 길을 고민한다면, 그냥 재밌게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루트온의 프로그램과 함께하세요~! '가방을 벗고 배낭을 메라!' 언제나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안내는 성공회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해당 링크를 들어가세요.

성공회대학교 학생이 아닌 분들은 별도로 문의바랍니다. 

카카오톡: 루트온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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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routeon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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